울산적십자사, 병영2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전달

10월 27일(수)/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7일, 코로나19 성금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병영2동 위기가정에 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악화로 일자리를 잃은 2인 가정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자녀의 치료비, 대출이자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도 하기 힘들 정도로 급격하게 생계가 어려워져 적십자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울산적십자사는 해당 가구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 19 성금을 통해 모금된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자인 A씨는 “적십자사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29일을 기준으로 총 135가구에 279,492,520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