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우정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300만원 전달

8. 31(화) /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31일 GS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인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정동 위기가정에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벽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심한 곰팡이와 부서진 천장으로 인해 물이 새는 등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2인가구로, 위기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울산적십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300만원의 보증금을 해당가구에 지원했다.

박 모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와 불안한 환경의 집에서 생활하려니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어 희망을 얻었다. 가장 힘든시기에 도움을 손길을 내민 울산적십자사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