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제2차 특강 및 시민안전실장 간담회 실시

8월 26일(목)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진오)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상담활동가 30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상담활동가의 노고 격려를 위해 방문한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의 간담회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상담활동가들은 더욱 안전한 울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강사로는 이윤호 한국재난심리연구소 소장이 초빙됐으며, 특강은「위기개입 및 상담윤리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재난발생 시 심리적 위기 개입에 대한 설명과 윤리적 상담을 위한 윤리강령 숙지를 통해, 강의에 참석한 상담활동가들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상담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박진오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시 이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심리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이번 특강이 상담활동가들에게 도움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붕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 ․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실시한 후 필요시 전문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