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세대를 지키는 따뜻한 마음”

웅촌적십자봉사회, 따뜻한 둥지 만들기 봉사활동

8월 18일(수) / 웅촌면 동녘골길

웅촌적십자봉사회(회장 신경자)는 18일 웅촌면의 결연세대 중, 어린나이에 혼자 지내는 청소년을 위해 봉사원들이 힘을 합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둥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따뜻한 둥지 만들기’ 봉사활동의 대상 가구는 보호자 없이 혼자 살아가는 청소년 1인가구이다. 작년, 울산적십자사는 해당 가구를 위기가정으로 선정하여 긴급지원을 실시했으나, 추가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결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당가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웅촌적십자봉사회에서 벽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심한 곰팡이로 고통받고있는 결연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주기 위해 시행했으며, 봉사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생활용품 지원까지 함께 실시했다.

신경자 웅촌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지역 내 결연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는 것이 우리 봉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응원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웅촌적십자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사회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