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삼산동 위기가정에 긴급지원금 250만원 전달

8. 2(월) /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산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자인 최씨는 이혼한 전 배우자가 대상자의 이름으로 진 부채로 인해 개인회생중인 1인가구로, 개인회생 36회차 중 20회를 성실 변제하였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월세도 내지 못할 정도로 매출이 줄어 결국 체납금으로 인해 사업장을 운영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최씨가 당장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25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다.

최 모씨는 “다시 잘 살아보려 많은 노력을 했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좌절되어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려한다. 희망을 갖게 해 준 울산 적십자사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