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대현동 위기가정 2가구에 긴급지원금 460만원 전달

7. 19(월) / 대현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19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현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인 최 모 씨는 독거노인가정으로, 뇌출혈 및 골절으로 인해 혼자서는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나 가족들이 부양을 거부하고 있어 적십자사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지속적인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최 모씨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의료비 및 간병비 260만원을 지원했다.

최 모씨는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조차 없어 살아가는 것이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가장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최 모 씨를 포함해 당장의 도움이 시급한 대현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2가구에 총 46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