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온산읍 위기가정 1가구 긴급지원금 150만원 전달

7.7(수) /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7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온산읍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대상자는 한부모가정으로 자녀 3명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박 모 씨이며, 지난 해 지인의 보증을 섰다가 본인에게 빚이 넘어와 현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3명의 자녀를 혼자서 키우기에는 어려움이 많으며, 각종 공과금이 체납되어 당장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생계곤란의 어려운 상황속에 처해 있는 박 모씨에게 생계비 240만원을 긴급지원했다.

박 모씨는 “계속해서 쌓여가는 빚과 이로 인해 거듭되는 생활의 악순환으로 생계유지가 매우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