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신정3동 위기가정 1가구 긴급지원금 240만원 전달

7. 5(월) /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5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과거 이혼으로 자녀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일용 근로를 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 인해 일자리를 장기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입이 없어 월세가 장기간 미납되어 있고 현재 밀린 월세로 인해 주거지에서 퇴거위기에 놓여 심적으로 극히 불안하고 생계에도 한계에 도달한 상태이다. 안정된 주거지 확보와 최소한의 생계를 위해 24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여 어려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했다.

김 모씨는 “일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다고 받아주는 곳이 없고 코로나로 인하여 수입이 전혀 없이 살아가는데 집에서 조차 쫓겨날 위기에 있어 매우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