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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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위기가정 1가구에 긴급지원금 197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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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3(화) /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3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정3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19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10여년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일용근로로 생계유지를 해왔으나 현재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일을 하지 못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대 김 모 씨이며, 병원진단결과 인대손상이 심각해 어깨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결과를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거의 일을 하지 못해 하루 한끼식사를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김 모씨는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근로활동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김 모씨에게 당장의 생계유지와 치료를 위한 197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하여 어려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모씨는 “너무나도 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너무나도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