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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위기 속 피어난 한 줄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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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신정3동 위기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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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구에 위기가정 지원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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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8(화) /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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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8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31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첫 번째 대상자는 1인가구로 잠을 이루지못할 극심한 어깨통증의 건강상태 악화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생계비 대비 월세비 부담이 높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씨이며, 10년 이상 여관에서 보낸 장기거주자이기도 하다. 최근 지속적인 월세체납으로 퇴거 통보를 받은 상황이며, 새로운 주거지 보증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박○○ 씨에게 임대주택 보증금 215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두 번째 가구는 일용직으로 일해왔으나 코로나 19 와 건강상의 문제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김○○ 씨이다. 김 모 씨는 현재 양쪽 다리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매우 심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모아둔 돈은 일을 하지 못하는 동안 모두 소진하여 치료 또한 힘든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김○○ 씨에게 당장의 이어갈 수 있는 생계를 위한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박 ○○씨는 “조금씩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왔지만 건강의 문제로 일을 하지 못해 너무나도 답답한 상황이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너무나도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울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하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