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제주][봉사]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희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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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봉사]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희망하우스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4-01-22	조회	9997
첨부파일	적십자 희망하우스.jpg [81506 byte] 주거환경개선 단체사진.jpg [144082 byte]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희망하우스 -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 청각장애 할머니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정말 고마워요” 적십자 봉사원들이 새롭게 만들어 준 집을 보며 고경열 할머니(79, 한경면 저지리)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고 할머니는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을 이끌어 왔으나 오랜 기간 해녀로 일하며 얻은 귀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15년 전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아 전혀 들을 수 없으며, 10여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관절통증까지 겹쳐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 또한 악화된 건강상태로 인하여 일은 전혀 할 수 없어 노령연금과 장애수당, 그리고 자녀들이 가끔씩 보내오는 생활비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오고 있어 낡고 수리할 곳 투성이 집이었지만 집수리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자녀들이 생활이 넉넉지 못해 생활비를 거의 주지 못함) □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회장 장동환)는 이런 고 할머니의 사연을 제주적십자사에 알려 할머니를 희망풍차 솔루션 위기가정 지원프로그램 대상자로 추천하였고 제주적십자사는 고 할머니를 위해 위기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회장 장동환)는 할머니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집을 마련해드리고자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사회원 모두가 참여하여희망풍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봉사회원들은 비가 새는 지붕을 교체하고, 잡초와 돌 등으로 우거진 마당길에 콘크리트를 깔아 할머니가 편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했으며, 부엌 리모델링, 화장실 수리, 페인트 도배 등을 전개해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거의 기어다니는 할머니를 위해 휠체어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방, 화장실 등 집 안 곳곳의 문턱을 없애 할머니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 장동환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장은 “그 동안 할머니를 뵈러 올 때마다 낡고 위험한 집에서 생활하는 점이 항상 마음에 쓰였는데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잘 전해져 할머니를 위한 집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영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고경열 할머니를 비롯하여 제주지역 위기가정과 4대 취약계층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천 3백여명의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맞춤형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적십자사에서는 2012년 7월 희망풍차 출범을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도내 위기가정에 기초생활보장, 의료복지, 주거복지, 교육복지 등 긴급지원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43가구 희망풍차 결연가구에는 매월 맞춤형 복지서비스(주 1회 방문봉사, 가사지원, 심리적 지지활동, 필요물품 지원 등)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