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태철)은 9월 30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임영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적십자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 이번 봉사원대회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봉사원대회는 개회식과 명랑체전으로 구성됐으며, 개회식은 ▲봉사회별 기수단 입장, ▲유공봉사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이날 행사에서는 구좌봉사회 홍화순 봉사원이 적십자봉사원대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봉사원 28명이 대한적십자사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적십자사회장, 봉사회전국협의회장, 봉사회제주도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 김태철 회장은 “코로나19, 풍수해 등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도협의회는 62개 단위봉사회, 2,500여 봉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구호를 비롯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공부방만들기, 이웃사랑 성금 모금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