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이 고(故) 강덕주 회장의 기일 3주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가 28일 밝혔다.

□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코로나19 구호품 지원, 밑반찬 나눔,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성금을 사용한다.

□ 어린시절 힘들게 생활했던 강회장은 나눔과 베풂을 통해 조건없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0년부터 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은 7억원에 달한다.

□ 강 회장은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에 애정을 보였으며 배우자인 김문자 여사도 1969년부터 5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 강 회장 자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버님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 회장은 1973년 기념품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덕산을 창립했으며,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했다.

□ 한편, 강회장은 성실한 납세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아름다운 납세자상 대통령 표창과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