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김축생)은 7월 12일 제주시농협 본점 1층 회의실에서 고봉주 조합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미숫가루 300kg(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 이번 물품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콩, 보리로 만든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밑반찬 대상자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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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축생 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미숫가루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999년에 창립됐으며, 생산자에게는 보장된 판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면서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지역사회로 나눔으로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