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30일 제주시 산지천 광장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문자 중앙위원을 비롯한 봉사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 선포식은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회비모금 제막식, 슬로건 이어 만들기, RCHC(Red Cross Honor Club) 가입식, 특별회비 전달, 참가자 대형 모금함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 특히,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과 곽경부 내내로 전자출판 대표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제주 3호, 4호로 가입하여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 김택남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RCHC에 가입한 첫 번째 사례이며 곽경부 대표는 16년간 3,900여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또한,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송춘옥) 5,000만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3,000만원, 제주농협(본부장 고석만), 웅진건설(대표 송승천), 이수종합건설․공간디자인(대표 강성부, 강성남), 양순명 제주적십자사 명예고문이 각 10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회장 강영준)이 500만원의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 제주적십자사의 올해 모금목표는 21억 5000만원으로 일반회비(집중모금) 10억 5,000만원, 정기후원회비 8억원, 사회협력 기부금수입 3억원이며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희망풍차 지원 사회봉사, 응급처치법 보급, RCY 활동에 사용된다.

□ 집중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62일간)이며 모금대상은 25세이상 75세 미만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학교 등으로 세대주 10,000원, 개인사업자 30,000원 이상, 법인은 50,000원 이상이 고지된다.

□ 제주적십자사는 지난해부터 통리장의 지로고지서 배부와 읍면지역 공동납부를 폐지하고 전면 우편발송을 실시하며 자율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오홍식 제주지사 회장은 “2018년도는 제주적십자사가 도민들이 공감하는 적십자사로 거듭나고 제주만의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도민들이 전달하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십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