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막 :

세홀호 이후 ... ‘안전 체험학습’

뉴스 진행자(남) :

세월호 사건 이후 한때 수학여행을 폐지하자는 이야기가 있어 논란이 있었는데요.

뉴스 진행자(여) :

인천적십자사가 이를 위해 인천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김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자막 :

체험 안전교육 실시

12월. 인천적십자사

김미영 기자 :

쓰러진 환자를 바로 눕히고, 의식을 확인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하고

가슴 압박을 실시합니다.

영상자막 :

교사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김미영 기자 :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받는 이 사람들은 모두 인천지역 교사들

세월호 이후, 현장 학습과 수학여행의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김성희(인천적십자사 강사)(자막동일) :

세월호 사고가 나면서 수많은 학생이 희생됐는데 그런 상황에서

학생들과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행에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요원을 양성하는 교육 시간입니다.

영상자막 :

응급상황 발생시 선생님 역할 중요

김미영 기자 :

아이들을 직접 인솔하는 만큼 교습을 받는 선생님의 자세가 진지합니다.

학교가 체험학습뿐만아니라 각종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김신지(운남초 교사)(자막동일) :

이론적으로만 많이 알고 있던 내용인데 직접 시행해보니까 위급한 상황이 온다면

제가 학생들을 직접 구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한재훈(조동초 교사)(자막 동일) :

아무래도 아이들은 어리기도 하고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요하는데 이런 것들을 확실하게 배우면서 인솔교사의 부담감이나 중압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미영 기자 :

이렇게 인체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마네킹을 통해 cpr을 실습해보고

기기를 통해 정확성을 확인해 볼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실습이 주를 이뤘습니다.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