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적십자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김순애)가 최근 마산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김순애)는 매해 마산맛나눔터에서 평일 무료 급식을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무료 급식을 통한 복지와 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하루 평균 130인분의 급식을 제공하여 연간 약 32,500인분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마산무료급식소는 무더위가 지속되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휴가 기간을 갖고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휴가 기간 동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120명의 급식 이용자들에게 제육볶음과 마늘쫑 무침, 어묵볶음 반찬 도시락, 쌀(1kg) 1포, 오렌지 주스를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했다.

김순애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하는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반찬 도시락으로 끼니를 잘 챙기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