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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봉사] 경북적십자사, 2살 화상환자에게 새 피부와 희망 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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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7-23 | 조회 | 16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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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2살 화상환자에게 새 피부와 희망 이식 -2014년 상반기에만 도내 위기가정 5천여가구에게 5억 7천여만원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의 후원을 받아 21일(월) “let's run, 희망馬차 지원금”으로 김○○(구미시 도개면 거주)양의 화상치료비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양은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2013년생으로, 커피포트의 뜨거운 물에 2도 및 3도 화상을 입었다. 경미한 1도 화상에 비해 2~3도 화상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크고, 김양과 같이 체표면적의 10%이상 2~3도의 화상을 입은 경우 해당 피부 및 근육의 성장이 멈추게 되어 치료가 절실한 가운데, 화상 후 피부이식에 소요되는 수천만원의 비용을 감당할 길이 막막하였다. 또한, 할아버지와 뇌병변장애를 가진 할머니 간병활동으로 김양의 어머니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고, 김양의 화상사고로 이 가정은 한순간에 차상위계층이 되었다. 이에 구미시 도개면사무소에서 김양의 사연을 경북적십자사에 알려와 금번에 지원하게 되었다. 경북적십자사는 김양과 같이 급작스런 사고 등으로 위기를 맞은 가정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노인, 북한이주민)의 절실히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여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하고 있다. 폭설피해 농민 562가구에게 1억 5천만원, 도내 저소득 1,000가구에 매월 희망풍차 물품지원비로 1억 1천 7백만원, 화재를 당한 세대나 저소득층 48,000가구에 1억 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김양과 같은 위기가정 지원에 1억 8천 6백여만원을 사용하는 등 금년 상반기에만 경북도내 5,000여 가구에 총 5억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강보영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경북적십자사가 그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경상북도의 위기가정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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